경남도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지역주민이 바다 대청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지역주민이 바다 대청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남도가 새봄을 맞아 바다 행락지 및 낚시터를 중심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유지하기 위한 대대적인 바다 대청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7개 연안 시군에서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53개 단체 935여 명이 참여해 주요 해안가 및 관광지 주변에 쌓인 해양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있다.

경남도는 22일엔 통영시와 함께 통영시 용남면 신거제대교 주변 해안에서 공무원, 어업인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을 집중 수거하고 투기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경남도는 올해 ‘바다 대청소 날’을 5회 운영할 계획이며, 매월 셋째 주를 ‘바다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해 시군별로 지역특성에 맞춘 바다 정화를 상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덕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맑고 청정한 바다를 만들려면 행정기관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면서 “도민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2471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경남도내 해양쓰레기 처리량의 25%가량이다.

경남도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지역주민이 바다 대청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지역주민이 바다 대청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지역주민이 바다 대청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지역주민이 바다 대청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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