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생활가전 제품 전문기업인 신일이 신개념 무선청소기를 내놓았다. 요즘 유행하는 무선청소기는 다이슨의 V 시리즈, LG전자의 코드제로 A9처럼 스틱형이 대세다.

이와는 달리 신일이 내놓은 롤링스턴 무선 진공청소기는 일반적인 청소기처럼 강력한 흡입력과 고용량 먼지통을 갖추고 있다. 다만 선이 없을 뿐이다.

롤링스턴 무선 진공청소기는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원심력을 만들어 낸다. 공기와 먼지를 분리하고, 제품 내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함으로써 강력한 흡입력이 지속된다. 또한 제품 외부 필터망과 먼지통 내부에 헤파필터를 갖춰 미세먼지를 여과하고 깨끗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한다.

배터리 용량은 4100㎃h(밀리암페어시)이며, 3~5시간이면 완충할 수 있다. 사용 시간이 긴 점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저속 사용 기준 최대 45분, 고속 사용 기준 최대 25분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넓은 공간을 청소하기에 좋다.

먼지통 용량은 1.2L다. 먼지통은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청소기 헤드는 360도 회전 브러시로 사각지대 청소도 가능하며, 함께 제공하는 틈새 브러시를 이용해 창틀이나 가구 사이에 낀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바퀴는 고무 소재를 사용해 이동 시 바닥 스크래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제품 무게는 4.1kg이다.

총 3종(SVC-D450WS, SVC-D500SR, SVC-D550GS)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20만원대 중반에서 40만원대 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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