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 각지에 눈발이 날리겠다.(픽사베이 제공)2019.2.15/그린포스트코리아
15일 전국 각지에 눈발이 날리겠다.(픽사베이 제공)2019.2.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5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눈발이 날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눈 소식은 이른 아침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를 시작으로 오전 중 경남해안과 제주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와 제주도산지는 1~3cm, 수도권과 충청북부 및 경북북부내륙은 1cm 내외 수준이다. 

기온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남서풍이 불어 체감온도도 실제 기온과 비슷하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부산 영상 5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0도 △대전 영하 3도 △강릉 영상 1도 등이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2도 △부산 영상 12도 △광주 영상 8도 △대구 영상 10도 △대전 영상 5도 △강릉 영상 9도 등이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원중남부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의 경우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10~14m/s(36~50km/h)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1.5~3m로 높아지겠다. 

대기질은 대체로 무난하겠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세종·충북·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으니 출근길 마스크 준비가 필수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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