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자, 실내 미세먼지 1분 안에 줄여주는 창 개발

중국 과학자들이 실내 미세먼지를 자동으로 없애주는 스마트 창을 개발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는 Pixabay 자료사진입니다.)
중국 과학자들이 실내 미세먼지를 자동으로 없애주는 스마트 창을 개발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는 Pixabay 자료사진입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중국 과학자들이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스마트 창을 만들었다고 글로벌타임즈 등 해외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과학자들이 개발한 이 스마트 창은 실내 미세먼지(PM 2.5) 밀도를 1분 이내에 안전한 수준으로 낮춰준다.

나노 와이어 나일론 소재인 이 스마트 유리창은 PM2.5 미세먼지 제거 효율이 99.65%에 이르며, 미세먼지 밀도를 248μg/㎥에서 안전 수준인 32.9μg/㎥로 50초 만에 줄여준다. 저렴하고 재사용까지 가능해 대량 제조에 용이하다고 언론은 전했다. 청소도 간편하다. 20분 동안 에탄올에 담그면 창을 청소할 수 있다.

중국과학기술대의 위수홍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같은 연구 결과물은 최근 아이사이언스(iScience) 저널에 발표됐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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