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 개발로 미세먼지·폐기물에 경제까지 잡자”
“환경기술 개발로 미세먼지·폐기물에 경제까지 잡자”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2.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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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코엑스서 정책설명회
"미세먼지·폐플라스틱 사업에 가점 줄 수도"
"환경산업 수출 10조, 일자리 2만4천개 목표"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12일 환경산업 정책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창완 기자) 2019.2.12/그린포스트코리아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12일 환경산업 정책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창완 기자) 2019.2.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 기술 개발은 겨울철 미세먼지, 필리핀 폐기물 수출 문제 등을 해결해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남광희 원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환경산업 정책설명회 개회사에서 “환경 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점이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원장은 “이번 정책설명회는 기술개발부터 기업 해외 진출까지 단계적인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라면서 “올해 2408억원 규모 환경정책자금 융자 지원 등 다양한 계획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세먼지나 폐플라스틱 문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이 부분 사업은 가점이나 우선순위를 부여할 계획도 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날이 오듯, 환경산업 업체들의 사업에도 좋은 기운이 불어닥쳤으면 좋겠다”고 했다.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이 12일 환경산업 정책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창완 기자) 2019.2.12/그린포스트코리아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이 12일 환경산업 정책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창완 기자) 2019.2.12/그린포스트코리아

이날 축사를 맡은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세계 환경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으로 1조6000억 달러 규모인데다 성장률은 3%다. 기후 변화·생물 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문제가 생겨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국제 성장 이면에 우리나라는 다른 산업보다 중요도가 적어 국제 경쟁력 확보에 제약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해 환경산업 수출 10조원과 환경 산업 일자리 2만4000개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산업 육성·해외진출 지원, 금융지원, 환경산업연구단지 운영 등 올해 추진하는 다양한 환경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뿐 아니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참가해 환경사업 발주계획 등을 설명했다.

seotive@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