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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9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계속해서 한파가 이어지겠다.(사진=pixabay)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주말인 9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계속해서 한파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8일 "내일 새벽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며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산지에는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은 △울릉도∙독도 3~8cm △제주도 산지 1~3cm 등이다.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10mm △제주도 산지 5mm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온의 경우 이날 아침엔 영하 13도에서 영상 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부산 영상 1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대전 영하 6도 △강릉 영하 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부산 영상 6도 △광주 영상 3도 △대구 영상 5도 △대전 영상 2도 △강릉 영상 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며 "이번 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수도관 동파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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