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여전히 여가생활 절반 'TV 시청'으로 보낸다
한국인들, 여전히 여가생활 절반 'TV 시청'으로 보낸다
  • 채석원 기자
  • 승인 2019.01.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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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여가시간은 평일이 3.3시간, 휴일이 5.3시간으로 조사됐다. (사진=Pixabay)
한국인의 여가시간은 평일이 3.3시간, 휴일이 5.3시간으로 조사됐다. (사진=Pixabay)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한국인의 여가시간은 평일이 3.3시간, 휴일이 5.3시간이고 월평균 여가 비용은 15만1000원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여가 활동 수요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8 국민여가활동조사’의 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9일 발표해 이처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평일과 휴일 여가시간은 각각 3.3시간, 5.3시간으로 2016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2016년의 평일 여가시간은 3.1시간, 휴일 여가시간은 5.0시간이었다. 월평균 여가비용도 15만1000원으로 2016년보다 1만5000원 상승했다.

지난 1년간 국민이 가장 많이 한 개별 여가활동(1순위 기준)은 여전히 텔레비전 시청이었지만 그 비중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51.4%였던 비중이 2016년 46.4%, 지난해 45.7%로 점점 줄었다.

여가활동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휴식 활동(86.0%)이 처음으로 취미·오락 활동(90.5%)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돼 소극적인 여가활동의 비율이 과거보다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국민이 한 번 이상 참여한 개별 여가활동은 1인 평균 19개로 조사됐다. 2016년(17.2개)보다 여가활동이 다양해졌다. 하지만 가구소득에 따라 여가활동의 개수, 지속적·반복적 여가활동, 휴가 경험 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여가활동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자신의 삶에서 일과 여가생활 간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3%였다. 일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36.8%, 여가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25.9%였다. 문체부는 “이 세 가지 응답별 행복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가에 집중할수록 행복수준이 더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 문화셈터(stat.mcst.go.kr), 문화예술지식정보시스템(https://policydb.kcti.re.kr)에서 확인하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jdtime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