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까지 신청 접수

경상남도가 료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식 어가를 지원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청사(경남도청 제공)2019.1.25/그린포스트코리아
경상남도가 료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식 어가를 지원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청사(경남도청 제공)2019.1.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가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식 어가를 지원한다.

25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수산기술사업소는 ‘배합사료 구매 자금 지원(융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어패류 양식어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생사료 사용에 따른 연안 양식장의 환경 악화 예방을 위해 배합사료 구매 대금을 저금리(1%)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배합사료 구매 자금 지원 신청은 내달 14일까지다.

신청대상은 해면과 내수면에서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업을 경영 중인 어업인이다. 또 생산자 단체(수협·어촌계·영어조합 법인·협업 등)와 유한회사 및 주식회사도 가능하다.

지원 한도는 영어자금 범위 내에서 어가 당 최대 2억원이다. 상환조건은 패류양식장은 2년 분할상환, 그 외 양식장은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해야 한다.

신청인은 지역 수협 및 회원조합에서 대출상담을 받은 후 수산기술사업소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방문 전에는 신용조사서와 양식어업 면허(허가 또는 신고)증 사본, 어업경영체 등록증 사본을 구비해야 한다.

신청자 접수가 완료되면 수산기술사업소는 결격 사유 등을 조회하고,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자격 등을 심의해 오는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홈페이지(www.gyeongnam. go.kr/gsndfi)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가까운 지역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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