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픽사베이 제공)2019.1.19/그린포스트코리아
19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픽사베이 제공)2019.1.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9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라도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 수준이다. 

아침 기온이 평소보다 소폭 오를 전망이다. 다만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한 영향으로 평소보다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부산 영상 3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강릉 영상 1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6도 △부산 영상 11도 △광주 영상 8도 △대구 영상 8도 △대전 영상 7도 △강릉 영상 8도 등이다.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및 경상해안에 발효된 건조특보가 이날에도 이어지겠다. 실효습도가 20~35%에 불과한 가운데 그밖에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의 경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게 이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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