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기상정보포털(marine.kma.go.kr)’이 15일 서비스를 개시했다.(기상청 제공)2019.1.15/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기상정보포털(marine.kma.go.kr)’이 15일 서비스를 개시했다.(기상청 제공)2019.1.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기상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양기상정보포털(marine.kma.go.kr)’이 15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상청은 “해양레저 등 최근 증가한 시민들의 다양한 해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기 편리한 해양기상 정보의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일반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해양안전 6대 분야를 선정해 관련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6대 분야는 항만, 항로, 레저, 어업, 해난, 안보다. 기상청은 해양기상정보를 지도 위에 그림으로 표현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해양기상정보포털은 선박 안전사고 예방과 어민들의 어업활동 지원, 해양관광 및 휴양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선박 사고 예방과 안전 운항을 위해 항만기상정보(53소), 항로기상정보(65구간), 안개 실황 등을 제공한다.

낚시객 및 휴양객의 안전을 위해서는 낚시(68지점), 서핑(23지점), 이안류(8지점), 너울(12지점) 정보를 제공한다.

양식장 관리 등 어업활동을 위해서 수온 실황 및 7일 예측 정보도 제공한다.

군 안보 지원을 위해서는 50㎞ 격자의 1331개 해역별 바다 상태를 10단계로 구분해 제공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해양기상정보포털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튼튼한 안전망을오 적극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더 편리하고 유용한 해양기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