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 ‘CES 2019’에서 130개가 넘는 어워드를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CES 주관사인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지난해 11월 선정한 ‘CES 최고 혁신상’, ‘CES 혁신상’ 등 11일(현지시간) 기준 132개의 어워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씨넷 등 해외 매체들이 가장 주목한 것은 세계 최초의 롤러블(돌돌 말리는 디스플레이)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이었다. 해당 제품은 여러 매체에 의해 이번 전시회 최고의 제품으로 손꼽히며 50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는 ‘최고의 TV로 뽑히기도 했다. 

8K 해상도를 구현한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HD TV를 포함한 인공지능(AI) TV도 최고상을 받았다. 씨넷 등 매체들은 LG전자의 AI TV가 독자 개발 AI 프로세서 ’알파9 2세대‘를 탑재해 뛰어난 화질과 음질, 편리한 기능을 갖추게 됐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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