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거환경 개선 지원…주택 2028동 지붕 개량사업 추진

노후 슬레이트 주택이 건강에 입히는 피해를 막고자 강원도가 각종 지원사업에 나선다.(픽사베이 제공)2019.1.7/그린포스트코리아
노후 슬레이트 주택이 건강에 입히는 피해를 막고자 강원도가 각종 지원사업에 나선다.(픽사베이 제공)2019.1.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강원도는 올해 노후 석면슬레이트 주택 2028동에 대한 지붕재 처리 및 지붕 개량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노후 슬레이트 주택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어 각종 폐질환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강원도는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매년 2000동 이상의 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지붕재 처리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석면슬레이트 주택에 한해 지붕재 처리비와 지붕개량 사업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가구당 최대 638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 신청 방법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시·군 실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변정탁 강원도 환경과장은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 석면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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