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남부지방에는 한때 빗방울이 날리겠다.(픽사베이 제공)2019.1.4/그린포스트코리아
일요일인 6일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다. (픽사베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일요일인 6일은 24절기 중 23번째인 '소한'이다. 강추위를 몰고오는 '대한'과 봄을 알리는 '입춘'을 앞둔 절기다. 이날 기온은 평년 수준이나 한파특보가 발효된 일부 지역은 춥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 영향을 차차 받아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권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강원영서·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기도 하겠다. 

이날 9시 기준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부산 영상 2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4도 △대전 영하 6도 △강릉 영하 1도 △춘천 영하 9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도 △부산 영상 9도 △광주 영상 6도 △대구 영상 6도 △대전 영상 4도 △강릉 영상 6도 △춘천 영상 2도 등이다. 

건조특보는 충남 서해안과 일부 전라도, 제주도를 빼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기간 이어진다. 

특히,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실효습도(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는 40% 이하고, 동해안지역은 25% 이하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해상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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