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원전 1호기 저압급수가열기의 누설 부위를 찾아 정비를 완료, 8일 오후 6시부터 원자로 출력을 정상화했다고 9일 밝혔다.한빛원자력본부는 6일 오후 3시 한빛 1호기 저압급수가열기의 튜브 누설 증상을 발견해 관련 절차에 따라 출력감소 운전을 시행했다. 그 결과 7일 오전 6시 79%까지 원자로 출력을 감소했다.저압급수가열기란 증기발생기로 공급되는 급수의 온도를 올려 발전소의 효율을 향상 시키는 설비를 말한다.당시 한빛 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했으며 방사능 누출은 없는 것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원자력발전소 한빛1호기의 재가동 결정을 두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녹색당은 1일 논평을 통해 안전에 대한 많은 우려와 반대에도 한빛1호기의 발전재개를 결정한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했다.녹색당은 “한빛1호기의 5월 10일 열출력급증에 따른 가동중지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의 엉터리 대처에도 원안위는 사고대책이 충분하다며 발전재개를 허용했다”며 “한빛1호기 사고에는 기계설비 결함과 인재(人災)가 중첩됐지만, 원안위와 한수원은 기계적 결함이 없는 단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7일 경주 본사에서 CEO 등 경영진 및 원전본부장, 처(실)장, 팀장, 현장경험이 풍부한 퇴직 예정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는 한빛1호기 수동정지건에 대한 반성과 함께 원전 운영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이날 토론회의 한 참석자는 “깊게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역주민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본사와 현장의 조직 체계와 R&R(역할과 책임), 업무처리 시스템과 절차서 등을 개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