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 플라스틱 얼음컵 종이로 전환[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기존 플라스틱을 종이로 바꾼 친환경 종이얼음컵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100% 천연펄프에 친환경 코팅을 더한 해당 제품은 종이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재활용률은 92%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코팅은 합성수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산칼슘을 배합해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종이얼음컵에 사용된 ‘솔 코트’ 코팅 소재는 일반 종이컵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인류는 물 없이 살 수 없다. 밥과 반찬 없어도 며칠은 버티는 게 가능하지만 물은 그러기가 어렵다. 우리가 어떤 물을 마시는지, 그 물을 유통하고 소비하고 또 버려지는 과정에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세상 모든 제품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제품 중에 물처럼 인류의 삶과 밀접하고 중요한 걸 찾기 어려워서다.“물을 왜 돈 주고 사 마시느냐?”고 말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다. 시판 생수를 마시는 게 낯설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어서다. 물론 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식음료 업계에서 무라벨 생수 라인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라벨 생수는 별도로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분리배출이 가능해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라벨로 인한 비닐 폐기물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무라벨 생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지면서 업계에서도 빠른 속도로 생수병에서 라벨을 없애고 있는 추세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경량 용기, 에코 라벨 도입을 넘어 4월 말 무라벨 용기를 적용한 먹는샘물 ‘석수’ 2L 6입팩을 출시했다. 향후 묶음 판매 제품 전 물량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생수 업계에서 용기 라벨을 없애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비닐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면서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음용 후 라벨 제거 작업 없이 보다 간편하게 분리수거를 실천할 수 있다.하이트진로음료는 무라벨을 적용한 먹는샘물 ‘석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석수’ 2L 6입팩은 기존 개별 용기 전면에 부착되던 라벨을 제거하고 6개입 묶음 포장재 외면에 제품명과 필수 표기사항인 용량, 수원지, 무기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지난해 주력 제품 성장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14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음료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석수, 블랙보리, 진로 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 등 주력 제품 매출 증대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제품별로는 하이트제로0.00의 활약이 가장 컸다.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최대 매출 신장폭을 보였다. 하이트제로0.00은 2012년 출시된 제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모디슈머 트렌드가 재확산됐다. 모디슈머가 유통 판로를 바꾸면서 소비자가 유행을 만들면 기업이 따라오는 모습도 연출됐다. 모디슈머(Modisumer)는 수정하다는 뜻의 ‘Modify’에 소비자 ‘Consumer’를 결합한 말로 제조업체가 제시하는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제품을 새롭게 활용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1인 가구, 혼밥·혼술, 가잼비, SNS 인증샷은 모두 모디슈머의 한 축을 이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