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최근 김포시(통진읍·월곶면·하성면·대곶면 제외)와 부산시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대구시 수성구 등의 아파트값을 잡기 위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지만 풍선효과가 되풀이되고 있다. 김포와 마주 보고 있는 파주, 부산과 대구 인접 지역인 창원, 경산 등의 호가가 크게 상승하는 등 아파트값 급등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먼저 수도권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비규제지역인 파주의 아파트 매매 매물은 급격히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6·17 대책 발표 후 한 달간 거래 문의를 하는 고객수가 2배가량 늘었고 현재는 집값 상승 기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정부가 6·17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규제에서 비껴간 김포의 아파트값과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달리 김포의 경우 외지인 거래가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는 모양새다.정부는 앞서 6월17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5·11대책으로 이달 중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시점까지 강화됐고 후속 조치인 6·17대책에 따라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편입됐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가 오히려 시장 불안감을 키워 지방 중소도시의 집값 상승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감정원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최근 코로나 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방 중소도시의 5월 아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아파트 수요자들이 강화된 규제와 세금 폭탄을 피해 비규제지역을 비롯한 지방 중소도시로까지 눈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대출 규제가 덜해 자금 마련이 상대적으로 쉽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 시세차익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일례로 다음 달 공급되는 지방 광역시 분양단지들은 소유권 이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면서 비규제지역 또는 지방 중소도시에 있는 분양 단지들이 1순위 청약에서 호성적을 보이는 풍선효과가 일어나고 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잇따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도리어 내성만 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부동산114가 6·17대책 발표 후 1개월 동안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본 결과,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반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상승률은 0.71%로 조사돼 수도권 평균 0.64%를 웃돌았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 상승폭이 소폭 둔화되는 움직임이 감지됐지만 일부 아파트는 기존 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이러한 현상은 2017년 8·2대책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