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샌들‧슬리퍼 등 여름용 신발의 품질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7월 신발제품심의위원회에서 1088개 제품을 대상으로 하자 원인규명 심의를 실시했다. 이중 샌들, 슬리퍼, 장화 등 여름용 신발은 121건으로 전체 대상 중 11.1%를 차지했다.121건 중 신발 자체의 품질에 하자가 있는 물품은 81건으로 이중 내구성 불량이 33건(40.7%)을 차지했다. 설계 불량 및 접착 불량 13건(16.1%), 부소재 불량 9건(11.1%), 염색‧코팅불량 7건(8.6%)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