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대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 OCI가 생산을 접기로 하면서 국내 태양광 산업에 먹구름이 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 업체들로 인해 더 이상 사업은 무리라고 판단한 것이다.OCI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80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6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가 감소했고 순손실은 809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4분기 영업손실만 보면 6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2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어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