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걸림돌이 됐던 수분 취약성 문제를 해결할 물질을 개발했다. 그간 논문에 보고된 것 중 최고 수준의 효율도 보여 상용화가 크게 앞당겨질 전망이다.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공동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이 수분에 노출되는 것을 막으면서 전지 효율을 높이는 ‘유기 정공수송층 물질’을 개발했다.정공수송층은 광활성층이 빛을 모아 만든 정공(양전하 입자)을 적극을 나르는 역할을 하는 태양전지 구성층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세계 최고의 광전변환효율을 갖춘 평판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전변환효율은 입사되는 태양광 에너지와 태양전지에서 출력되는 전기에너지 비율로, 한전이 이번에 개발한 태양전지는 20.4%에 달한다. 지금까지는 20.1%가 최고 수준이었다. 제품은 반투명하고 가벼워 건물벽면이나 발코니 등 건물외장에 설치된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에 적용할 수 있어 부지가 부족하고,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에 특히 적합하다는 평이다.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10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유엔(UN)은 급격한 도시인구 증가로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약 70%가 도시에 거주할 것이며 2030년까지 인구 1000만명 이상 되는 ‘메가시티(Mega City)’가 현재 37개에서 43개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1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 발표 자료에 따르면 메가시티 생성 가속화와 함께 기존 개발로 인한 도심 쇠퇴 및 낙후 지역 등이 발생하면서 도시 경쟁력은 그대로 살리되 환경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김용철∙한인택 연구팀)이 성균관대(화학공학부 박남규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CT 등 X-ray 의료영상촬영 시 방사선 피폭량을 10분의 1 이하로 줄일 수 있는 디텍터 소재를 개발했다. 본 연구성과는 저명한 과학저널인 ‘네이처’ 온라인에 ‘유기금속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한 대면적, 저선량 X-ray 디텍터’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인체를 투과한 엑스선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변환하는 X-ray 디텍터는 필름에서 디지털 평판 디텍터로 발전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