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기여 확대를 통한 ESG경영 확산 및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을 위해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변화협약(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C로 제한)을 이행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하나금융은 SBTi 기준에 따라 사업장 탄소배출량은 2030년까지
Q. 국내 항공여행이 해외여행보다 탄소배출량 더 적을까? A. ① 그렇다 ② 아니다 정답: ② 아니다우리가 항공여행을 하면 비행기에서는 지구가열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항공기가 탄소발자국을 가장 많이 찍는 순간은 이착륙을 할 때다. 전체 연료의 최대 25%가 이때 소비된다. 어떤 비행이든 이착륙이 기본값이므로 거리 당 탄소배출량은 단거리 비행에서 훨씬 더 높게 나온다.그렇다고 해서 장거리 비행의 탄소배출량이 적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위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는 것일 뿐, 비행기 운행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기후위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펜데믹 여파로 잠시 줄었던 글로벌 에너지 수요가 최근 경제활동이 다시 늘어나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올해 탄소배출량은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와 달리 2019년보다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슨 까닭일까. ‘코로나가 지구에게는 백신’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코로나19 이후 회복되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 회복과 경제 활동 재개가 이뤄지면서 환경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코로나19 대응 조치의 일환인 ‘이동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전력은 28일,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0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수상한다고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2000년에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으로, 92개 국가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공개하고 있다. 이로써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투명하게 제공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소규모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사업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이 추진된다.한국에너지공단은 8일 수산아이앤티 사옥에서 수산그룹과 온실가스 감축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성이 낮은 소규모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아 묶음사업이나 프로그램 감축 사업으로 경제성을 높여 사업화 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중소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번주 과자포장재 성분에 대한 취재를 하면서 식품업계의 여러 얼굴을 마주했다.과대포장을 이어가는 꼼수 기업, 여론을 재빠르게 수용하며 태세전환을 이룬 기업,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기업 등 결을 달리 하는 다양한 소식이 혼재해 있었다. 특히 질소 과자의 오명을 정면에서 돌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에 나선 오리온이 2017년 한 해 동안 포장재 규격을 축소함으로써 여의도 전체 면적의 40%에 달하는 비닐 쓰레기를 줄였다는 자료를 보면서는 ‘줄일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지난달 30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세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세계 에너지 수요가 6%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국민들의 자가격리로 인해 차량 운행이 줄어들고, 배기가스가 발생되는 항공 등이 운행하지 않는 것으로 인해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편,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가 가라앉고 각국이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행동을 취할 때, 청정에너지도 전환하지 않는다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6~31일 4주간(평일, 오전 10~12시, 명절 연휴 제외) 가족이 함께 에너지 문제와 절약법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체득하는 ‘에너지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에너지 가족 캠프’는 에너지 절약법,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게임, 만들기 등을 통해 재미있게 에너지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인기 에너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에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