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해왔다. 이 계획에는 기후위기에 취약한 대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기후재해를 대비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최근 폭우사태를 계기로 관련 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치수관리목표를 대폭 올리고 빗물저류시설 건설을 재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 목표 발표서울시는 지난 1월, 올해부터 5년간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국토부와 3월부터 홍수기 대비 합동점검을 추진한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올해 홍수기(매년 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댐과 하천의 주요 시설물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댐 방류시 영향을 받는 하류의 취약지점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부처는 3월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통합물관리추진단(단장 환경부 차관) 2차회의를 개최하고 홍수기 대비 합동점검 방안을 확정했다.환경부는 댐방류에 따른 제약사항 조사를, 국토부는 하천에 대한 안전점검을 주관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48일째 이어지는 장마로 인해 각종 많은 피해들과 사고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은 차량이 침수를 피했더라도 폭우에 오랜 시간 노출되었다면 부식은 물론 고장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물폭탄 운전법과 폭우로 인한 차량 관리법을 발표했다.관리법에 따르면 폭우에 노출된 차량은 반드시 습기를 제거해야 된다. 또 햇볕이 좋은 날 본네트와 앞, 뒷문과 트렁크 모두 열고 바닥 매트와 스페어타이어를 들어내고 흙 등 이물질 세척 및 제거한 후 일광욕하여 완전히 말려야 한다.
11일 오전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4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10시 기준 경남과 일부 경북, 전남에 호우특보가 발효 됐으며, 경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거제는 전날(10일)부터 현재까지 260.5mm가 쏟아졌으며, 부산은 212.8mm, 김해 123.7mm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특히 부산지역은 시간당 최고 86mm의 폭우가 쏟아져 도로와 주택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부산시 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