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포장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콜마가 개발한 종이튜브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해 눈길을 끈다. 한국콜마는 친환경 종이튜브로 미국 ‘IDEA 2021’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화장품 용기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콜마는 친환경 철학이 담긴 종이튜브 패키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인 종이튜브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동아오츠카가 오란씨 출시 50주년을 맞아 국내 플레이버 탄산음료 최초로 바이오페트 제품을 출시했다. 오란씨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페트다. 기존 플라스틱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0% 이상 줄이고 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동아오츠카는 국내 플레이버 탄산음료 최초로 용기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오란씨 바이오페트 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1971년 출시된 오란씨 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이번 제품은 사탕수수 추출 원료를 30% 적용한 친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반 종이 튜브보다 유통기한을 대폭 늘린 종이 용기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용기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70%가량 낮추고 최장 36개월간 유통이 가능한 기술이다. 그동안 뷰티 업계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 튜브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은 있었지만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용기보다 기밀성이 떨어져 유통기한이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노박막차단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장기간 유통할 수 있는 종이 용기를 개발했다. 나아가 기능성 성분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한 수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가 친환경 용기를 활용한 간편식 상품을 선 보인지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CU는 “이렇게 단기간에 친환경 용기 상품의 판매가 증가한 건 그만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자칫 기업 주도의 일방적 변화에 그칠 수 있는 친환경 정책들이 고객 동참으로 힘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PLA 용기를 적용한 친환경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가격이 높다. 그럼에도 지난 1월 말 기준 관련 상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배달이 급증한 지난 1년, 배달 시장은 이전과 어떤 모습으로 달라졌을까. 배달앱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한 달 평균 5번 이상, 1년간 평균 35곳 가게에서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 비중도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배민 이용자 중 포장주문 고객은 지난해 1월 3.5%에서 9월에 12.6%로 3배 넘게 증가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음식 주문 동향을 분석한 책자 ‘배민트렌드 2021’에 따르면 음식값을 지불하는 행태는 앱에서 바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이 바이오 페트(Bio-PET) 재질의 친환경 샐러드 용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사용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 페트는 풀무원 포장 혁신을 추진하는 풀무원기술원이 개발한 친환경 소재로 구성 원료 중 30%를 사탕수수 추출 원료로 적용했다. 석유에서 추출한 원료 100%로 구성된 일반 페트에 비해 제조・유통・소각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20% 줄이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친환경 용기는 샐러드를 담는 용기, 포크와 드레싱을 담는 이너 트레이로 구성돼 풀무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화장품 용기에 메탈 제로 펌프 도입 및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 활용 등 친환경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022년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활용성을 높이는 ‘레스 플라스틱’ 실천 일환이다.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메탈 제로 펌프를 적용한 제품은 토탈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의 자몽에센스 바디워시다. 내용물 펌핑을 돕기 위해 사용해온 금속 스프링을 적용하지 않아 다 쓴 뒤 별도의 분리 작업 없이 그대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