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로 전체적인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4월로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으로 납품 예정이었던 친환경 농산물이 갈 곳을 잃었다. 특히 신선한 채소는 유통기한이 짧아 이미 생산된 농산물을 빨리 소비하지 않으면 그대로 폐기처분해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경기, 강원 등 전국 9개 시·도 약 812톤가량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이 피해를 봤다. 또한 경기, 충남, 경남, 전북, 제주 5개 시·도 피해액도 약 120억원 정도로 나타나 정부나 지자체 차원 대책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