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밀수와 허위신고 등 관세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천본부세관은 27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2009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년 간 260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의 물건들을 대한항공 직원들을 이용해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0차례에 걸쳐 가구 등 5억7000만원 어치를 허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재벌 총수일가의 이사 등재 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2018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자산 5조원 이상인 56개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 1884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에 따르면 49개 총수 있는 집단에서 총수일가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율은 전체 1774개 중 386개(21.8%)였다.2015년 이후 분석대상 집단(21개 집단, 1006개사)을 기준으로 했을 때 총수일가의 이사 등재 비율은 2015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