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차를 중심으로 계획된 서울의 길이 사람 중심의 길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서울시는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1025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걷는 도시 서울’ 주요 정책을 1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의 4대 정책은 △보도환경 정비 △교통약자 눈높이 정책 강화 △도심 도로공간 재편과 생활권 내 체감형 보행공간 확대 △보행문화축제 확대다. 먼저 서울시는 보행환경 정비를 위해 9개 사업에 546억원을 투자한다. 서울광장의 5배에 해당하는 7만㎡ 규모의 보도를 평탄하게 정비한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