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일부 식용유 제품에서 발암을 유발하는 지방산 유래물질이 검출됐다. 그런데 국내에는 지방산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조차 없어 기준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식용유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 검출 수준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부 팜유, 현미유 등 5개 제품에서 유럽연합(EU) 허용기준(1000㎍/㎏)을 초과하는 수준의 ‘글리시딜 지방산 에스터(GEs)’가 검출됐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용유인 콩기름, 카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