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LG생활건강이 내수 침체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에도 불구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급 화장품과 식음료, 생활용품이 대내외 악재를 방어하며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지난해 매출액이 6조2705억원으로 전년보다 2.9%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303억원으로 5.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185억원으로 6.8% 늘었다.사드 여파로 인한 中 관광객 감소에도 ‘굳건’지난해 화장품 업계는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