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3일 제2공항 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성산읍반대위)가 보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원보 상산읍반대위 집행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 문제를 반대 주민들과 찬성 주민들 간의 갈등 프레임에 넣으려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의 의지에 따라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인정할 수 없다”고 참석 불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17일로 예정됐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오는 23일 오후 3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당초 이날 오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검토위원회가 같은 날 열리면서 중간보고회를 일주일 뒤로 미뤘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2월 26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검증할 검토위원회를 2개월 연장하기로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측과 합의했다. 하지만 검토위원회의 재가동과 동시에 중간설명회 날짜가 겹치면서 지역 내에서는 “검토위원회를 무력화하겠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관련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나 지역 여론이 싸늘하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오후 제주 성산읍체육관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간보고회는 그간 연구내용과 전문가 자문의견을 통해 도출된 결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다. 주요 안건은 △제주 항공수요 검토 및 이에 따른 적정한 인프라 계획 △소음피해·환경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활주로 배치 방안 △안전한 비행절차 수립과 성산읍 주변 공역 검토 사항 △공항 건설·운영에 따른 지역 상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정부 계획이 주민들의 반대 입장과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 성산일출봉 농협사무실에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연구결과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도민설명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이 설명회에는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다.타당성 재조사 연구결과는 연구책임자인 오세창 아주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