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위해 삼성증권을 통해 주가를 불법 관리했고 합병 관련 논의를 이재용 부회장이 주도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SBS는 24일 ‘검찰이 2015년 삼성증권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시세조종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삼성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명의 입장문을 통해 “해당 증권사의 신뢰를 심각히 훼손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경영권 승계에 유리하도록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불법 개입했다는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청구됐던 구속영장이 9일 새벽 기각됐다. 변호인단은 “책임 유무 등 범죄행위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새벽 2시 “불구속재판의 원칙에 반하여 피의자들을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에 관하여는 소명이 부족하다”며 이 부회장 구속영장을 기각했다.함께 청구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