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록적인 한파로 발전시설 가동이 중단돼 나흘 연속 정전 사태가 이어진 미국 텍사스에서 주민들이 식수난과 식량난을 함께 겪고 있다. 눈을 녹여 물을 만들고 울타리를 뜯어 불을 피우는 가운데, 텍사스주 농업 담당 부서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당시의 식자재 공급 붕괴를 넘어서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멕시코 기아 공장도 영향을 받았다. CNN방송 등 외신과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텍사스주에서 기록적인 한파로 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생태에너지본부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광양제철소 초대형 대기오염사고 민관합동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는 윤소하 정의당 의원을 비롯해 광양제철소환경오염개선시민공동대응, 금속노조, 녹색연합, 민주노총 광양지부, 일과건강 전남건생지사, 정의당 광양만권 환경오염 대책위, 정의당 전남도당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발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대기오염사고에 대한 민관합동공동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지난 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변전소 차단기 수리 작업 중 정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정전되면서 굴뚝 속 잔류 가스가 타고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방출됐다.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일 오전 9시 11분쯤 정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으로 제철소 코크스 공장과 고로 등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폭발 방지를 위해 굴뚝의 비상 밸브(블리더)가 열렸으며 굴뚝 속 잔류 가스가 타면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장 측은 배관 내부에 남아 있는 가스를 태우는 한편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어 이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하지만 굴뚝 속에는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