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제적 망신으로까지 이어진 일명 ‘의성 쓰레기산’을 방치한 전 업체 대표 부부의 재산이 압류됐다.경북 의성군은 ㈜한국환경산업개발 전 대표 A씨(65)와 부인 B씨(51)의 재산 약 27억원을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압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약 17만톤의 폐기물을 방치한 의성 쓰레기산 가담자들에 대한 법원 선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지난달 31일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은 폐기물관리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산업개발의 적극적인 반발로 중단됐던 ‘의성 쓰레기산’ 철거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의성군 행정대집행을 막아달라며 한국환경산업개발 측이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기 때문이다.이번 사건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한국환경산업개발이 대구지방법원에 쓰레기산으로 불리는 재활용폐기물처리장 행정대집행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의성군에 따르면, 한국환경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3일 대구지방법원에 행정대집행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같은 달 23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한국환경산업개발이 대구지방법원에 쓰레기산으로 불리는 재활용폐기물처리장의 행정대집행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의성군에 따르면, 한국환경산업개발은 지난 12월 3일 대구지방법원에 행정대집행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같은 달 23일에는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하면서 행정대집행이 진행 중인 현장에 폐기물 분류기계 등의 반입을 자동차 등으로 막기도 했다. 결국 행정대집행을 맡은 업체는 같은 달 30일 한국환경산업개발을 업무방해 혐의로 의성경찰서에 고발하기에 이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2일 오후 경상북도 의성군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에서 불법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현장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김혜애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을 비롯해 불법폐기물이 적체돼 있는 의성군, 부여군, 의정부시 등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의성군 단밀면 A재활용업체 사업장에는 약 17만3000톤에 이르는 폐기물이 방치돼 있어 불법폐기물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A재활용업체 사업장에는 2016년부터 20여차례 행정처분과 6차례 고발 등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윈회 간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는 21일 오후 2시 경북 의성군 방치폐기물 처리 현장을 찾아 처리 상황 및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조 장관은 의성군 관계자로부터 방치폐기물 처리계획을 보고 받고 의성군의 A재활용업체가 불법으로 방치한 폐기물 처리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의성군 A재활용업체 사업장에는 2016년부터 20여차례의 행정처분과 6차례 고발 등이 반복되는 사이 무려 17만3000톤의 폐기물이 적체됐다. A업체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