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음식물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도 ‘음쓰’ 줄이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퇴비, 사료, 땔감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지만 유통, 처리 과정에서 상당량의 탄소를 배출하고 처리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면 가장 좋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환경부 ‘2020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2019년 일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1만4314톤에 이른다. 연간 500만 톤이 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가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점포 내에 음식물 처리기를 도입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유통과 처리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CU가 일부 점포에서 테스트한 결과 평균 음식물 처리기 사용 시 음식물쓰레기 양이 기존 대비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생활·주방 가전 전문기업 ㈜멈스와 음식물 처리기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점포 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