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임실군 옥정호, 충주시 비내섬, 광주광역시 장록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정밀 조사했으며 이 중 옥정호와 비내섬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추진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의 조사에서 3곳의 습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9종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각 습지별로 특성에 따라 다양한 생물들이 발견돼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환경과학원은 생태적으로 우수한 습지에 대한 적절한 보전과 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2~3곳을 선정해 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