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12월 구조된 말똥가리 3마리가 경기도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경기도는 20일 평택시 진위면 소재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센터)에서 말똥가리 자연복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센터가 진행하는 올해 첫 자연복귀 행사다.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말똥가리는 보통 우리나라의 개활지나 평지 등에서 겨울을 보내고 중국 동북지방이나 몽골 등으로 이동해 번식한다. 최근 도시개발로 인한 번식지 소실, 먹이원 감소, 밀렵 등으로 지속적인 보호가 필요한 종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