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경제계와 민간기업이 힘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24일 경총회관에서 ‘현대자동차 안전경영체계 종합심층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종합심층진단은 지난 7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경총과 현대차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된 국내 최초 경제단체-민간기업의 협력 프로젝트다.이번 중간보고에 따르면, 연구진은 현대차의 안전경영체계를 조직·인력, 예산, 교육, 노사관계, 안전문화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면밀한 현장진단과 경영층부터 현장 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전 사업장의 안전 관리 체계와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게 목표다. 조성환 CEO가 취임 메시지로 강조한 ‘안전 최우선 경영’을 본격 실행하는 행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내놓았다.현대모비스는 1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전사 차원의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안전 수준 향상 프로젝트 선포식’을 열었다. 이들은 “선포식을 계기로 현재 안전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박형덕 제9대 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이 26일 취임과 동시에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박 신임 사장의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고 사내방송을 통해 전사에 공유됐다.박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가 서부발전이 20년째 되는 해라고 하니 저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면서, “모든 직원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없이 꿈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서부발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행보에 나선다. 최 회장은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새해 첫 현장 행보에서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은 7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했으며, 8일에는 광양제철소를 찾을 계획이다.7일 포항제철소에 도착한 최정우 회장은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세계적인 철강사이자 국내 대표 기업인 포스코의 ‘안전경영’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화재·안전·환경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인근 주민들은 물론 환경단체, 노조까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이어 발생한 사고를 보며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내놓은 대책은 그저 ‘말장난’이 아니냐는 날선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13일 오후 12시 30분께 포항제철소가 위치한 포항 하늘이 검게 물들었다. 스테인리스 제품을 산으로 세척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23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1회 안전경영 위원회’를 개최했다.‘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따라 공공기관의 안전경영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는 기구다. 위원회 구성은 ‘안전관리 담당 최고 책임자(CSO, Chief Safety Officer)인 수자원공사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근로자 대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