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지자체 현장에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보급을 위해 환경부는 올해 제3차 추경에 3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연말까지 총 284대를 지자체가 고시로 정한 악취관리지역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악취는 발생과 동시에 대기 중으로 빠르게 퍼져 그 원인을 알기 어려웠지만 자동채취장치를 이용하면 즉시 시료를 확보할 수 있어 악취 민원 해소 등 현장 대기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환경부는 이와 함께 여름철 오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석달여간 악취발생사업장 60곳에 대하여 관련 지자체와 합동으로 악취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주거 지역과 인접한 공단 중 악취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그 결과, 5개 공단의 60개 사업장 중 환경관리 기준을 위반한 사업장 14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경남 함안군 칠서산단에 위치한 ‘㈜○○텍’의 경우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몰래 공기를 섞어 배출하다가 적발됐다.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