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악취·오존 등 첨단장비로 대기관리 강화
환경부, 악취·오존 등 첨단장비로 대기관리 강화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0.07.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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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284대 보급
여름철 오존(O3) 대응 위해 드론, 이동측정차량 투입
환경부는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지자체 현장에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는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지자체 현장에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지자체 현장에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보급을 위해 환경부는 올해 제3차 추경에 3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연말까지 총 284대를 지자체가 고시로 정한 악취관리지역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악취는 발생과 동시에 대기 중으로 빠르게 퍼져 그 원인을 알기 어려웠지만 자동채취장치를 이용하면 즉시 시료를 확보할 수 있어 악취 민원 해소 등 현장 대기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여름철 오존(O3) 대응을 위해 지난해 추경에서 확보한 무인기(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주요 산업단지에 투입하여 8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주요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울산국가산업단지, 대산일반산업단지 등 3곳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유역·지방환경청이 운용하는 무인기 16대와 이동식측정차량 8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기타 산재되어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339곳)에 대해서도  강화된 비산배출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배출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한 이동측정차량도 투입된다.

중소사업장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광학 가스탐지카메라 2대를 활용해 오존 원인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 특성을 파악하고 최적 시설운영 방안제안 등 기술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지자체에 무인기 34대와 대기오염물질 이동측정차량 17대를 보급하는 등 지자체의 측정‧감시 역량도 대폭 높일 예정이다.

이에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8일 오후 충남 서산시 소재 충청권 대기환경연구소와 현대 오일뱅크 대산공장을 방문해 오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첨단장비 운용현황도 살펴봤다.

홍 차관은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등 첨단장비의 연내 보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면서 “본격적으로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사업장에서는 오존 생성에 기여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시설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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