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수제맥주가 마의 10%대를 뚫었다. 수입맥주에서 등을 돌린 고객들이 수제맥주로 넘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CU에 따르면 이달 28일 편의점 업계 사상 처음으로 수제맥주의 매출 비중이 국산맥주 매출의 10%를 돌파하며 편의점 맥주 시장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수제맥주가 편의점에 등장한지 약 3년 만이다. 최근 몇 년간 편의점 맥주 시장의 강자는 수입맥주였다. 수입맥주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국산맥주의 매출을 넘어선 이후 전체 시장의 최대 60%까지 세력을 뻗쳤다. 40% 남짓의 국산맥주 매출 가운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주류 수입이 지난해 10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국내에서 일본 맥주 불매 운동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16일 국세청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주류 출고량은 총 46만6000㎘로 전년 대비 6.0% 줄었다. 수입 주류 출고량이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그동안 수입 주류 시장은 맥주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여왔다. 수입 주류 출고량은 2009년 11만4000㎘에서 2018년 49만5000㎘로 1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