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 제11호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주변 시설물을 설치하고 오는 23일부터 완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최대 사찰이었던 미륵사지의 금당 앞에 서 있는 높이 14.24m의 탑으로 국내 최대이자 가장 오래된 석탑이다. 건축 시기는 무왕 시대인 639년인 것으로 알려졌다.1998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일제강점기에 덧씌운 콘크리트가 노후화돼 해체‧수리가 결정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1년부터 본격적인 해체에 착수해 2017년 원래 남아있던 6층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