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수입은 제자리 걸음인데 비해 빚은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를 비롯한 주요산업과 자영업이 생사의 기로에 놓이고 각종 부채규모가 급증한 탓이다. 여기에 고소득층은 근로소득이 늘면서 양극화가 심화됐다.22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1분기 가계부채는 1611조 3000억원으로 집계를 시작한 2002년 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계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은 1521조7000억 원이다. 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