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항생제 내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2050년에는 인구 1000만명이 슈퍼박테리아(항생제 다제내성균)에 의해 목숨을 잃을 것이다."영국 정부가 지난 2016년 발간한 '항균 내성에 대한 고찰'이라는 보고서에서는, 인류가 항생제를 계속 남용한다면 어떤 항생제로도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해 3초당 1명꼴로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820만명 정돈데 그보다도 훨씬 많은 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구의 수명은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크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