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금호산업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개발한 ‘KH-ABC 바이오가스화기술(KH-ABC기술)’을 토대로 ‘서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완공했다.서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분뇨와 분뇨, 음식물 쓰레기, 하수찌꺼기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시설이다. 총 4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만2201㎡ 규모로 지어졌으며 서산시에서 나오는 총 320톤가량의 유기성 폐기물이 처리된다. 연간 98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약 2억원의 경제적 효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서산시, 유화업계가 추진 중인 대산 첨단화학특화단지 조성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대상부지 내 토지 매각가를 놓고 유화 3사가 견해차를 보였기 때문이다.첨단화학특화단지는 서산 대산2일반산업단지와 주변 291만㎡(88만평) 부지를 에쓰오일,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 3사가 공동 개발해 첨단화학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에쓰오일이 보유한 대산2일반산업단지 토지 114만㎡(34만5000평)을 매각하면 롯데와 한화가 이를 사들이고, 에쓰오일은 산업단지 맞은편 토지를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이하 도)가 전담조직을 현장 배치하는 등 화학사고 예방‧대응력을 대폭 강화한다.도는 2개 팀 8명으로 구성된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은 사업장은 지난해 말 기준 888개에 달하며 이 중 536개(60%)가 천안과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부에 밀집해 있다.연도별 도내 화학사고는 2015년 6건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지난 19일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천안 단국대병원(국가지정격리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남성 A 씨가 1·2차 검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22일 격리 해제 조치 됐다.충청남도에 따르면 “매뉴얼에 따라 A 씨를 검진한 결과, 1차 음성 판정이 나왔고, 2차 검진 역시 음성이 나와 22일 0시 15분부로 최종 음성 판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이정구 충청남도 보건복지실장은 “면역력이 약하거나 호흡기질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