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21세기는 플라스틱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물성으로 가공하기 쉬워 현대판 ‘연금술’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인류의 편리함 때문에 탄생한 플라스틱은 어느새 인류의 생존, 그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주위를 둘러봐도 곳곳에는 ‘예비’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하다. 우리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많은 식품과 생활용품 포장재에는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최근 기업들이 친환경 제품과 포장재 사용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소극적인 모습이다.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탈(脫) 플라스틱 혁신’을 한다며 ‘아리수’ 용기를 생분해성 페트병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환경단체와 업계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처리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에서 서울시 역시 명확한 처리 방안을 내놓지 않아 도리어 기존 쓰레기처리 시스템에 혼란만 가중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서울시는 지난달 21일 단수나 긴급재난을 대비해 비축·공급하는 ‘병물 아리수’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