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검사한 결과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오는 12일쯤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식약처와 질병관리청은 6일 “올해 생산한 백신을 대상으로 안정성 시험을 시행한 결과, 모든 제품들은 25℃에서 24시간 노출돼도 품질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배송 운송과정에서 노출된 정도와 시간을 고려할 때, 백신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질병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달 22일 국가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중단된지 2주만에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백신의 품질 검사 결과가 6일 발표된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백신에 대한 품질 검사 결과와 그에 따른 현장 조사 내용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 유통 과정에서 ‘콜드체인(냉장유통)’을 준수하지 않았고, 이를 확인한 질병청은 지난 21일 밤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유통조사 결과를 토대로 9개 지역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질병관리청이 상온 노출 독감 백신의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해당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는 유통과정에 문제가 의심되는 인플루엔자 조달계약업체에 대해 유통조사를 진행한 경과를 25일 보고했다.정부 조달계약업체를 통해 9월 21일까지 공급된 백신 인플루엔자 물량은 1259만명분 중 578만명분(46%)이다. 전국 256개 보건소와 1만8101개 의료기관에 공급됐다. 백신은 제조사에서 계약조달업체로 공급됐고, 배송업체의 냉장차량을 통해 각 의료기관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이번에 상온 노출 된 무료 백신 일부가 병원에 납품 됐다던데... 백신 맞아도 되나요?”최근 정부가 무료 접종사업을 위해 조달하던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중 일부가 상온에 노출되면서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일부는 병원에도 납품돼 식약처가 모니터링에 나서면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정부가 무료 접종 대상자를 늘린건데, 조달 업체가 백신을 차량과 차량에 옮겨 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