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지하수‧계곡물 등의 오염과 고갈로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서울시 내 21곳 고지대 사찰에 상수도 배수관을 연결,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고지대에 위치한 사찰의 경우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지만 수도시설 설치비용 부담으로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곳이 많아 지하수와 계곡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해왔다.하지만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지하수 수량이 부족하게 됐고, 그에 따른 석회석 성분, 유해유기물 검출 등 지하수가 오염되기 시작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