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는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는 늘고 있는 반면 정부로부터 피해를 인정받은 이는 1/8 수준이라는 게 이러한 목소리가 나온 배경이다.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2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신속한 법안처리를 요구했다.성명서에 따르면 18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교섭단체연설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피해구제법) 등 민생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 의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습기 살균제 사건 경과에 대해 설문을 벌인 결과 74.3%가 ‘여전히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크게 이슈화되었으니 잘 해결되었을 것’이라는 응답은 10.6%, 무응답은 15.1%로 나타났다.2018년 말 같은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여전히 제대로 해결도지 않고 있다’는 4.6%p 높아졌지만 ‘크게 이슈화되었으니 잘 해결되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