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발표한 '미래자동차 국가비전'은 2030년까지 미래차 부문의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담고 있다. 앞으로 11년 안에 친환경차 판매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의 3분의1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경부고속도로에 자율주행차가 씽씽 달리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제도와 인프라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기업들의 투자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미 41조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장밋빛 청사진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장의 시각은 그야말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얼마 전 ‘RE100(Renewable Energy 100%)’ 국내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으로, 운영비용 급증이 이유였다. 에너지전환비용에는 발전설비는 물론 송전투자, 소비자사용, 그리드보급 등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는 모든 과정의 비용까지 포함된다는 것이다. RE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소비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부터 공급받겠다는 취지로 2014년부터 시작된 자발적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약 17만8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서 관련 제품을 구매해 차례상(6~7인)을 차리는 비용이 17만8064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2% 오른 금액이다.대형마트 기준으로는 22만4066원으로 이 역시 지난해 대비 2.4% 올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5% 저렴했다. 전통시장 기준 자치구별 비용은 강남구‧송파구‧서초구가 20만원대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마포구‧금천구‧동작구는 1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