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이 환경부의 소극적인 태도를 규탄하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와 비상대책민간협의회(이하 장점마을 주민들)는 25일 익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13일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해당 비료공장이 개연성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장점마을 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경부가 애매모호하고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역학조사팀이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에서 발생한 집단 암 발병에 인근 비료공장의 영향이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환경부는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집단 암의 원인으로 해당 비료공장이 개연성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환경부는 이 용역결과에 따라 해당 비료공장이 이미 부도 처리된 점을 감안해 자체 구제급여로 피해보상이 가능한지 검토에 들어갔지만 이미 암이 발병한 주민이 절반 이상 사망한 상황이라 향후 법정공방이 예상된다.전북 익산 장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