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내 금융시장이 5일 '블랙 먼데이'를 만나 폭락장세를 나타냈다.미중 무역분쟁 고조와 일본의 2차 경제도발 등 악재가 밀려온 가운데 열린 이날 금융시장에서 주식과 원화 가치가 모두 급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15포인트(2.56%) 하락한 1,946.98에 장을 마쳐 종가 기준 2016년 6월 28일(1,936.22) 이후 3년 1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42억원, 442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코스닥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