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등 외신은 지난 14일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시에라이온(Sierra Leone)에 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000여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시에라리온 대통령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Ernest Bai Koroma)는 15일 수도 프리타운 주변 리젠트 사고 현장에서 "대재앙이 시에라리온을 뒤덮었다. 나라 전체가 슬픔에 빠졌다"면서 국제사회에 긴급구호를 요청했다.한편, 시에라리온 적십자사는 이번 산사태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는 400명으로, 약 600여명이 실종 상태로 보고돼 사망